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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경선]서사조각, 하이퍼픽션을 예시해주는 조각 서사조각, 하이퍼픽션을 예시해주는 조각 -고충환- 이야기가 있는 조각, 서사적이고 문학적인 조각, 전경선의 조각을 접하면서 처음으로 받게 되는 인상이다. 보통 조각이라고 하면 양감과 물성으로 다가오고, 형상을 다룰 때조차 그 자체의 자족적인 형상(성)이 강해 형상에 함축된 의미나 내용이 이야기로까지 파생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전경선의 경우, 좀 과장시켜 말하자면 이야기가 주가 되고, 조각은 그 이야기를 뒷받침 해주는 일러스트와도 같다. 작가의 조각에서 느껴지는 회화적인 인상 역시 이러한 사실의 인식과 무관하지가 않다. 그의 조각은 말하자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면서 일종의 회화적인 조각을 실현하고 있고, 환조와 부조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조각이 형상되는 또 다른 지점을 예시해준다. 무슨 평면회화처.. 더보기
[전경선] 작가노트 현대인들의 관계 속에 감춰진 이중성 최근 나의 작업은 현대인들과의 관계 속에 감춰진 이중성에서 비롯되는 소외감을 모티브로 계속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진행해 왔다. 인간적 윤리보다 물질이 우선시 되고 다변화 되어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한없는 친밀감 속에 존재하는 이중적인 심리는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실상은 물질주의의 만연함 가운데 오랜 기간에 걸쳐 초래된 폐해로 나타난 결과인 듯하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 생산과 경제활동은 과거 전통적 가치인 단결심을 점차 개인 간의 경쟁으로 변화 시켰고, 이러한 경쟁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개인주의는 점차 이기주의라는 극단에 이르러 결국 친근감을 상실한 인간관계 즉, 적대적인 인간관계를 맺도.. 더보기
[전경선] 투명한 것에 대하여 전경선_투명한 것에 대하여(About the Things That are Transparent)_Wood / 270X280x200cm / 2010 "Can you see now? No doubt, this is there ......" "This is the place that was quite transparent then." "이제 기억하니? 바로 이곳을......" "투명했던 이곳을 말이야." 조각가 전경선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senna139 전경선, 조각가 전경선 더보기
제 17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 제 17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 The 17th International Sculpture Symposium in Icheon “조각, 사람에 반하다” | FASCINATING FIGURES 참여 작가 (9명) Emil Alzamora. 미국 Rob Mulholland. 스코틀랜드 Victor Nyakauru. 짐바브웨 Tibor Kolozsi. 루마니아 Masayoshi Kametani. 일본 김홍석, 대한민국 신치현. 대한민국 전경선. 대한민국 이종희. 대한민국 행사기간 : 2014년 8월 1일 ­– 8월 22일 (22일간) 장소 : 이천 설봉 공원 주최 : 이천시 주관: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 추진 위원회 심포지엄 주제 제17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은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예술”과 “우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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