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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iart

[소현우]전시전경, 인사아트센터, 소현우, 인사이트 센터 2011.02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더보기
[소현우]#07 소현우_sohyunwoo_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더보기
[소현우]#06 소현우_sohyunwoo_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더보기
[소현우]#05 소현우_sohyunwoo_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고충환 (미술평론) 잔혹동화. 소현우의 조각을 관통하는 주제다. 이 주제는 부자연스럽고 비정상적이다. 잔혹이 동화를 부자연스럽게 하고 비정상적이게 한다. 잔혹과 동화는 같이 놓일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이렇듯 같이 놓일 수 없는 단어가 같이 놓이는 상황이 불편하고 낯설다. 동화란 아동에게 들려주기 위해 고안된 어른들의 이야기다. 아동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답게 유아적이고 순진무구하다. 동화 속 서사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서보다는 아이러니 즉 반어법으로 읽으면 된다. 잔혹동화는 사실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이다. 모든 동화는 그 이면에 억압된 욕망을 그림자처럼 드리우고 있고, 현실에 .. 더보기
[소현우]#04 소현우_sohyunwoo_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더보기
[소현우] #03 소현우_sohyunwoo_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더보기
[소현우] #02 소현우_sohyunwoo_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yunwoo.so.98 더보기
[이후창] 이후창 이후창 조각가의 실험적인 유리조각작업의 투명한 덩어리는 대개 조각의 불투명한 덩어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게다가 투명한 덩어리는 지금까지 상징적으로나 추상적으로나 암시적으로 표현하곤 했던 비가시적인 부분을 가시적인 표층 위로 불러낼 수 있게 해주고, 그것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그 투명한 덩어리가 인간이란 소재와 만나지면 인간의 허다한 비가시적인 영역과 범주들, 이를테면 내면적인 심리와 무의식적인 욕망, 이중성과 다중성, 다중인격과 자기분열, 그리고 트라우마 등등 인간 일반의 존재론적 조건과 실존적 자의식을 보다 직접적으로,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표헌하고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작가의 주제의식이 바로 이렇듯 인간 일반의 존재론적 조건과 실존적 자의식을 밝히는데 맞춰.. 더보기
[강덕봉]Movement of Speed Movement of SpeedOh Yun-jeong (Art critic)• Accelerando in progress The speed of our lives, in which the rate of progress and change has become increasingly rapid, encourages us to race stealthily yet passionately towards the enlightened path. This sophisticated speed leads us to yearn for that which is perceived as being ‘further’ beyond the horizon, and to never cease in our race towards the p.. 더보기
[강덕봉]속도의 무브먼트 속도의 무브먼트오윤정 (미술비평)• 아첼레란도의 진보속도 ‘점점 빠르게(accelerando)’ 진보하는 삶의 속도는 우리를 계몽된 지표로 질주시키기 위해 내밀하고 격정적인 독주를 지휘한다. 이 세련된 속도는 우리에게 지평 너머 ‘더 멀리’를 동경하게 하며, 그 미래를 위해 ‘더 높은’ 생산성으로 ‘더 빨리’ 질주하게 한다. 그러나 가까이 갈수록 점점 더 멀리 달아나는 속도의 완급법(緩急法) 속에서 우리는 하이데거(Martin Heidegger)가 『존재와 시간(1972)』에서 표현한 것처럼, ‘가장 가까운 일상의 시급한 일들과 가능한 일들에 푹 빠져 있기에 곧 들이닥칠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는 숙고할 시간이 없다.’ 빠듯한 속도의 질주 속에서 열광적인 존재들에게 “정지는 죽음이다.” 속도에의 매혹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