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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모순과 위장의 '철' 없는 사회 풍자와 고발.. 철 조각가 성동훈 개인전 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50615211435587 경향신문철 조각가 성동훈(47)은 지난해 대만에서 작업하던 도중,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했다. 너무 안타깝고 슬펐던 그는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검은 통곡’이란 작품을 만들었다. 꼬리부터 거꾸로 매달린 상어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다 했더니, 바로 뒤집힌 세월호 모양이다. 거친 질감의 철로 만들어진 상어의 배, 즉 세월호 선실 쪽에는 하얀 바탕에 노란 리본이 그려진 도자기 구슬 304개가 촘촘히 박혀 있다. 육중한 무게가 건네는 섬세한 위로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지난 12일 사비나미술관(서울 율곡로)에서 개막한 성동훈 개인전 ‘가짜 왕국(Fake of the.. 더보기
[박현주의 아트Talk] '식칼 든 여인' 조각가 송진화 "전 칼이 좋아요. 단호하잖아요" 출처 : 아주경제 http://www.ajunews.com/view/20150603143537693 [박현주의 아트Talk] '식칼 든 여인' 조각가 송진화 "전 칼이 좋아요. 단호하잖아요" [송진화 작가가 자신과 꼭 닮은 조각앞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현주기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위로 쭉 가늘게 찢어진 눈. 그 눈 하나가 모든 걸 말한다. 슬프게하고, 웃게 만들고 배짱을 부리게도 한다. 또 아무생각도 없게 만든다. 둥근 얼굴엔 눈 하나밖에 없는데도 감정이 전달된다. 가만히 보면 안다. 그 이유를. 그녀의 손과 발 때문이다. 힘이 팍 들어간 구부린 손가락, 다섯개중 하늘을 향해 쫙 핀 엄지 발가락. 까치발을 든 뒤꿈치에도 에너지가 짱짱하다. '살아있다'는 당당함에 미소가 활짝 피고 '.. 더보기
[인터뷰] 송진화 작가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 알아가는 중"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607_0013711785&cID=10702&pID=10700 [인터뷰] 송진화 작가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 알아가는 중" '너에게로 가는 길' 개인전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내 안의 자라지 못한 나. 내면의 아이를 마주하게 됐다.” 다음달 8일까지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개인전 ‘너에게로 가는 길 (The Way to You)’을 여는 송진화 작가의 말이다. 동양화를 그리다 지난 2006년부터 나무를 깎기 시작한 송진화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지난 3년간 작업한 나무 조각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찢어진 눈에 짧은 머리를 한 소녀 혹은 여자의 형상을 한 전.. 더보기
한 지붕 세 작품 …'아트 디엔에이' 전 출처 : 이데일리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41&newsid=01282486609373840&DCD=A404&OutLnkChk=Y 한 지붕 세 작품 …'아트 디엔에이' 전 조각가 권석만·차현주·권현빈 부부·아들이 함께 전시 6월7일까지 통의동 진화랑[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부부 조각가와 그 아들 조각가까지 2대가 함께 꾸민 전시가 열린다.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 펼친 ‘아트 디엔에이’(ART DNA) 전이다. 부부인 권석만(50), 차현주(49) 작가와 이들의 아들인 권현빈(25) 작가 등 3명의 조각가가 각기 다른 조작품 20여점을 내놓았다. 남편인 권 작가는 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골드를 재료로 새싹이 돋아나는 풍경을 담.. 더보기
[이데일리]와인잔·와인병, 술 없이 예술이 되다 '김종영미술관 2015 오늘의 작가' 김지원 개인 조각전 '집적' 열어 와인잔·병 고열에 녹여 재해석한 유리조형작 50점 전시 27일부터 4월22일까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볼수록 신기하다. 하나로 뒤엉켜 버린 와인잔들이 꽃잎처럼 어우러져 있다. 본래 모양은 잃어버렸지만 부드러운 자태는 더욱 요염해졌다. 청색 와인잔 탑은 아슬아슬하기까지 하다.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지만 흘러내린 모양은 제각각. 플라스틱도 아닌 깨지기 쉬운 유리로 어떻게 만들었을까. 감탄과 함께 궁금증이 인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에서 27일부터 4월 22일까지 열리는 ‘2015 오늘의 작가 김지원 조각전 집적(集積)’은 김종영미술관이 올해 ‘오늘의 작가’로 선정한 김지원(53) 작가의 와인잔과 와인병으로 만든 유리조형작품 .. 더보기
[그림 읽어주는 남자] 박승모의 ‘마야’ [그림 읽어주는 남자] 박승모의 ‘마야’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해요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825592 그려야 하는 것과 만드는 것의 차이를 ‘그림’과 ‘조각’에서 찾지요. 평면과 입체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꼭이 둘이 다른 것만은 아녜요.이 작품을 보세요. 그림일까요, 조각일까요? 박승모 작가의 작품을 언뜻 보면 그림 같지만 사실은 조각이기도 해요. 철망을 여러 겹 이어야만 저 그림 속 형상이 드러나거든요. 평면과 입체의 절묘한 조화죠.드러남의 조화! 그래요. 그의 작품은 우물에 상이 어리듯 혹은 안개가 걷히면서 상이 뚜렷해지듯이 하나하나의 철망이 겹을 이룰 때 비로소 형상이 드러나는 독특한 구조.. 더보기
[프레시안]"드라마 투르기 같은 조각 연출" 임승천, 구본주예술상 수상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과 구본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구본주예술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구본주 예술상 수상자로 조각가 임승천(41)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다음 달 5일 저녁 6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9570 수상자 임 씨는 2007년부터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암울한 미래를 징후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형태의 형상조각을 선보이고 있다. 그해 동아미술제 기획공모에 당선됐으며, '정지된 또는 부유하는'이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가졌다. 2010년에는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2011년에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성곡미술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