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더보기 [김옥구]Use Your Illusion 김옥구 개인전 2015.07.29 ~ 08.04 갤러리 도스 작품보기 :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922312624496241.1073741887.740520916008747&type=3 작가노트 이분법적 관점에서의 신체는 물리적 한계를 가진 존재로서 비물질적 영역과 분리 되며, 두개 이상의 층위로 나눠진 중 하위, 표면 등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신체와 정신이 엄격하게 분리 될 수는 없다. 그 자신도 물질인 뇌의 인식과 사고는 물리적 한계에 놓인 신체의 틀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대상의 연속성을 구축하고 패턴화 하는 유연성으로 인해 수많은 착각과 오류에 이르기도 한다. 주관적이며 부정확한 감각기관을 통해 입력되는 정보는 사실상 처음부터 .. 더보기 [이재삼]달빛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그리다. 달빛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그리다. 임대식(아트사이드 큐레이터) 달빛이 가장 빛나던 밤. 눈길을 걸어본 사람은 기억할 듯 하다. 그 달빛이 비추는 눈이 얼마나 환하고 그윽하게 빛이 나는지. 그 빛이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달빛은 그렇게 밤에 빛나는 사물을 만드는 빛으로 인간의 가장 내면적인 정서를 비춰왔다. 어두운 밤에 어두운 사물은 더욱 어둡게 밝은 사물들은 더 밝게 비추는 것이 달빛이다. 즉 흑백의 경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면서 사물들을 부드럽게 드러낸다. 또한, 달은 그 자체로 오래 전부터 많은 이들의 정서가 소통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대상이었다. 농경이 주요 생산활동이었던 예전에 달은 절기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따라서 달은 기울고 차기를 반복하면서 생산활동의 중심에 있어왔다. 또한,.. 더보기 이전 1 2 3 4 ··· 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