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BE COLORFUL! 조각, 색으로 물들다
전시기간 : 2014. 8. 6(수) ~ 9. 27(토)
참여작가 : 45명(성남조각협회 소속 작가)
고해숙, 구자영, 김선영, 김양선, 김영원, 김운용, 김원근, 김재곤, 김종희, 김지원,
류경원, 박민정, 변숙경, 손선형, 송지인, 신한철, 안치홍, 양태근, 오동훈, 유재흥,
이경은, 이경재, 이성옥, 이정자, 이종안, 이종희, 이행균, 이혁진, 이후창, 임영희,
전덕제, 정기웅, 정진호, 정찬우, 조병섭, 조은희, 조희승, 천종구, 최승애, 최원종,
최정우, 최혜광, 한진섭, 홍애경, 황인철
BE COLORFUL! 조각, 색으로 물들다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섬헤사고 아름다운 작품들은 한 여름의 붉은 태양과도, 싱그러운 초록의 여름 숲과도, 푸르른 바다 및과도 닮아있다.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창작의 기점으로 삼고 있는 조각가들이 한데 모여, 가지각색의 색깔이 물든 작품들로 자신만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이번 전시는 암웨이 미술관과 성남조각협회가 함께하는 <BE COLORFUL! 조각, 색으로 물들다>전이다. 여름의 빛깔을 담은 이번 전시에서는 삶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감정과 현상들을 다채로운 작품과 색다른 공간의 구성으로 재현하고자 한다.
저마다 갖고 있는 고유성과 형식을 벗어나고 진화하려 하는 이들의 작품은 새로움을 향한 염원과 모색 속에서 색을 통해 차별화된 독창성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 색(色)다른 조각들은 작가들의 독자적인 표현을 덧입혀 흥미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색으로 물든 드라마틱한 조각품들은 살아있는 듯 기묘한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있는데, 생동하는 존재로 변화한 조각들은 전시장 안에서 더욱 자유롭게 움직이고 조화로이 어울린다. 자신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는 이 존재들은 본래의 모습과 성질에서 다양하게 변이되고 진화하며 더욱 친밀해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관계를 맺는다. 직설적이거나 또는 은유적인 표현방식으로 자신의 색을 입은 작품들은 그들이 말하는 현실 속 실제적 대상을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보게끔 도와줄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잠시나마 무채색의 현실에서 벗어나 생기넘치는 여름 빛깔처럼 즐거운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이다.
- 암웨이 미술관
사진 준비중